하지정맥류 20대 급증, 여성이 남성보다 2배 많아…예방법은?

2014-01-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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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환자 비율 [사진=본기사와 관련없음]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하지정맥류 환자 비율이 여성이 남성보다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성이 생리주기에 따라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정맥이 팽창해 판막기능에 이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스키니진이나 레깅스 등 꽉 끼는 복장으로 정맥의 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먼저 허리띠로 허리를 꽉 조이면 머리에서 심장으로 내려가는 경정맥의 혈류도가 60%로 떨어지기 때문에 손가락 3개 정도가 들어갈 정도의 여분을 남겨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의자에 앉아 다리 꼬기를 할 경우 다리의 원활한 혈액순환을 망가뜨리게 되기 때문에 다리를 꼬지 말고 정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 사우나 찜질방을 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혈관을 오히려 확장시키기 때문에 좋지 않다.

여성들은 스키니 레깅스 하이힐 등으로 인해 하지정맥류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니 너무 자주 입거나 신지 않는 것이 좋다.

평소 잠을 잘 때는 심장보다 다리를 높게 올리고 자면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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