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이승기·김연아 광고모델 계약 연장

KB금융지주 광고모델 김연아(왼쪽), 이승기씨.[사진제공=KB금융지주]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KB금융지주는 최근 가수 겸 배우 이승기씨,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김연아씨와의 광고모델 계약을 1년간 연장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 연장에 따라 이씨는 2009년 이후 6년, 김씨는 2006년 이후 9년째 KB금융 광고모델로 활약하게 됐다.

금융 및 광고업계는 장기간 동일 모델을 기용한 KB금융의 광고 전략을 금융의 기본 원칙인 안정과 신뢰 이미지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사례로 분석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김씨는 변함없는 기량으로 2014년 소치올림픽을 준비하고 있고, 이씨는 음악, 드라마, 예능 등 다방면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어 모델 호감도 1위에 올랐다”며 “두 사람 모두 전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스타로 확고한 입지를 굳혀 계약을 연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