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황호영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교수팀은 다빈치 로봇을 이용한 최소절개 관상동맥우회술을 성공적으로 시술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서울대병원에서 처음으로 성공적으로 시술됐다. 흉부외과 황호영 교수팀은 관상동맥경화로 진단 받은 50대 남성에게 수술했으며, 환자는 수술 후 후유증 없이 회복한 상태다. 관상동맥경화는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져 혈액이 제대로 공급 안 되는 질환이다. 황 교수는 “ 다빈치 로봇을 이용한 최소절개 관상동맥우회술의 성공을 바탕으로 서울대학교병원의 로봇 심장수술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