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남성 듀오 듀크 출신 가수 김지훈의 영정 사진이 공개됐다.
서울 삼성병원 홈페이지에는 12일 고 김지훈의 발인식과 장지가 공개됐다. 김지훈의 시신은 14일 오전 9시 30분 발인되며 성남영생원에서 화장된 후 분당스카이캐슬에 안치될 예정이다.
김지훈은 황혜영, 임성은, 김석민과 1994년 그룹 투투로 데뷔해 ‘일과 이분의 일’ ‘바람난 여자’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2005년과 2009년 마약 복용 혐의로 입건돼 물의를 빚은 뒤 또 다시 엑스터시 투약 혐의로 경제적인 생활고를 누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지훈은 2008년 5살 연하의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으나 2013년 9월 합의 이혼하는 등 굴곡진 삶을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