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1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LG트윈스는 김선우 선수 영입과 관련해 긍정적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메이저리그에서 2008년 두산으로 복귀한 김선우는 2011년에 16승을 올리며 개인 최다승을 올리며 평균자책점 3위(3.13)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지난해 6승9패 평균자책점 4.52의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부진은 올해까지 이어졌고, 5승6패 평균자책점 5.52의 성적으로 올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한편 6시즌 동안 151경기를 출전해 57승 45패 1세이브 435탈삼진, 평균자책점 4.27을 기록한 김선우는 두산 베어스로부터 코치직 제의를 받았으나 현역 생활 연장을 위해 거절한 뒤 다른 팀을 물색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