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의 주제는 '사람을 위한 따뜻한 기술'이다. 카이스트 등 보조공학기기 개발 기관과 LG전자 등 사업체 50여곳이 참여해 보조공학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보조공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보조공학기술이 적용된 사무공간 체험, 데니스 홍 버지니아 공대 교수의 강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홍 교수는 2009년 '파퓰러사이언스'가 선정한 '젊은 천재 과학자 10인'에 뽑힌 바 있으며, 2011년에는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이 운전하는 자동차를 개발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행사에서는 △비보이 및 연주팀의 공연 △보치아, 커롤링 등 장애인 스포츠 체험 △장애학생 제빵직무 체험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 전시회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성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보조공학기기는 더 많은 장애인 고용을 가능하게 만드는 따뜻한 기술"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보조공학의 미래를 살펴보고 국내 보조공학 산업이 한층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