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국내 청년들이 국제금융기구에 진출할 수 있는 정보와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국제금융기구 인사담당자들이 방한해 각 기구의 인사정책 및 채용예정직위를 직접 설명하고 맞춤형 컨설팅, 정규직·인턴 채용 지원자 인터뷰도 실시한다.
올해는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미주개발은행(ID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녹색기후기금(GCF) 등 8개 기구가 참석한다.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된 본 채용박람회를 통해 국제금융기구에 채용된 인원은 지금까지 총 33명이다.
인터뷰 및 맞춤형 컨설팅 지원 접수는 10일부터 27일까지 기재부 국제금융기구 채용 홈페이지(ifi.mosf.go.kr)를 통해 진행된다. 각 기구에 의해 선발된 대상자 결과는 행사 전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기재부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인력의 국제금융기구 진출 의지를 기구에 전달하고, 한국의 우수한 인재를 소개함으로써 국제금융기구의 한국 인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