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정종욱 전 주중대사의 사회로 진행되는 제1세션 '북중관계 어디로 가고 있나:시진핑 시기 북중관계'와 황병무 국방대학교 명예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제2세션 '애증의 북중관계:현상과 추후전망' 순으로 진행된다. 각 세션마다 한국과 중국 외교 전문가 및 경제전문가, 통일연구원 등이 참여한 패널 토론도 열린다.
세미나를 마친 오후 5시부터는 이번 학술대회 내용을 골자로 한 니어재단의 새 책 '기로에선 북중관계-중국의 대 북한정책 딜레마' 출판기념회도 진행된다.
정덕구 니어재단 이사장은 "북학의 핵 문제를 둘러싸고 북·중, 미·중, 한·중 관계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됐다"며 "현재 진행 중인 북중관계 변화가 얼마나 내구성이 있는지, 이것이 주변국가 전략수정에 얼만큼 기여했는지, 또 앞으로의 관계는 어떻게 될 것인지 종합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이번 공동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