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영순면 왕태리에 위치한 부농표고는 문경에서 생산된 ‘신선표고’를 지난 6일 호주 멜브론 도시로 수출 첫 출하식을 가졌다. [사진제공=문경시]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문경시 영순면 왕태리에 위치한 부농표고(대표 이정무)는 문경에서 생산된 ‘신선표고’를 지난 6일 호주 멜브론 도시로 수출 첫 출하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출하는 신선표고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테스트 과정을 거쳐 문경표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호주 바이나우(BUNOW)회사의 토니 네오나디스(Tony Leonardis) 대표자와 연간 25톤의 수출 계약을 체결해 연간 생산량의 17%를 차지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만 판매해 오던 문경표고를 세계화 수출의 계기를 마련하여 표고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경시 관계자는 “시의 표고 생산량은 총 319톤(건표고 51톤, 생표고 268톤)이며, 문경시는 앞으로 표고버섯 수출을 활성화하고 수출로 인한 농가의 부담을 경감해 주기 위하여 수출물류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