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쯔이. [사진- 장쯔이 시나웨이보] |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중국 톱스타 장쯔이(章子怡)가 7일 중국 후난(湖南)위성TV의 ‘쾌락대본영(快樂大本營)’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나와 자신의 영화생애 14년과 중국 명감독들의 개성과 스타일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장쯔이는 “리안(李安) 감독은 매우 까다로운 편이라서 좀처럼 배우의 연기에 만족해하지 않는다"며 "그리고 공처가로 유명한데 영화를 촬영하면서도 집에 가서 집안일 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고 대중은 쉽게 알 수 없는 이야기를 공개해 이목이 집중됐다고 선전광뎬그룹(深圳廣電集團)의 8일 보도했다.
또한 왕가위(王家偉·왕자웨이) 감독에 대해서는 " 영화‘2046’을 6년이나 걸려 완성했다”며 "그의 끈기와 인내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 외에 장이머우(張藝謨) 감독은 특히 미녀를 좋아하는 것 같다며 "그는 언제나 미녀들에게 둘러싸여있다"고 폭로했다. 또한 "정소동(程小東·청샤오둥) 무술감독이 성격이 괴팍하기로 유명해 그가 화를 내면 장 감독 주변에 있던 미녀들이 얼른 그에게 달려가 화를 식혀주고는 했다”고 영화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