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현삼식)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등 숲속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양주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일 첫 프로그램으로 관내 유치원생(7) 20여명을 대상으로 도락산 숲길에서 양주시 숲해설가의 재미있는 숲속 이야기와 나뭇잎 탁본 손수건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펼쳤다.
숲체험 참여자들은 숲체험 후 숲속에서 간단한 점심식사가 가능하며, 주변 농작물 등 사유재산을 훼손하지 않고 가져온 쓰레기는 다시 가져가야 하고, 체험을 위해 잠시 빌린 자연물은 최소화하되 자연으로 다시 돌려보내야 한다.
‘재미있는 양주 숲체험’ 참여자 모집을 신청 받은 결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오는 10월은 이미 마감됐으며, 11월 중순 이후에만 접수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금년에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만 운영하지만 앞으로는 참여 대상자를 중고등학생 및 일반인으로 점차 확대 할 것이며, 계층별 교육 주제에 맞는 숲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다양한 내용을 가진 숲체험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