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인들에게 인천 송도의 모습을 알림은 물론, 각 국 학생들의 참여로 지구 기후변화의 대응과 GCF의 중요성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1년 전인 2012년 10월, 인천시는 GCF 사무국을 인천 송도에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 후, 인천시는 GCF 사무국 유치도시다운 녹색기후 모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2013 송도 모의기후변화 당사국 총회(SMCOP)를 추진하게 되었다.
2013 SMCOP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의한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를 그대로 재현하는 모의회의로서 기후변화와 GCF에 대한 의제를 가지고 학생들이 각 국가대표로 참가하여 각 국 입장 및 그룹별 입장을 토의하고 협상해 가는 모의 국제회의이다.
이번 모의 회의는 국제회의 외에 『한식세계화 작품전- Global Green Food Festival』, 제2회 친환경 자전거축제 등의 연계행사와 B-boy 공연, Flash Mob, Global Village 등 다양한 문화체험과 전시행사 등이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전 세계 중․고생 및 대학생이 참가대상이며, 공식 언어는 영어이다. 참가는 공식홈페이지(www.smcop.org)를 통해 개별접수하며 모집기간은 2013년 오는 9. 16일까지이다.
이번 SMCOP는 GGGI, UNESCAP 동북아사무소 등 국제기구와 기획재정부, 교육부, 외교부, 환경부에서 공식 후원하며 현재, UNFCCC, GCF 사무국 등 국제기구와 협의 중에 있으며 따라서 후원기관은 더 추가될 예정이다. 참가학생 중 수상특전으로는 후원 기관장상과 제19차 COP(폴란드) 참관기회가 주어진다.
SMCOP에 참가한 많은 미래의 인재들에게는 GCF 등 국제기구 진출의 발판이 될 수 있는 기회이며,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Green Growth 인천을 국제적으로 더욱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인천과 비슷한 사례로 뉴욕이“유엔개발계획”을 유치하여 녹색 및 개발 분야에 특화된 높은 수준의 지식기반 서비스산업과 금융 산업을 발전시켰으며, 유엔개발계획 사무국은 총 10,600여명의 직원과 80억 달러 이상의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