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취업허가증 5000개 승인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취업허가증 5000개를 승인해 팔레스타인에 대한 유화 조치를 강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 정부는 서안지구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이스라엘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취업허가증 5000개를 승인했다.

이스라엘의 이 같은 조치는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당사자 사이의 평화협상을 3년 만에 재개한 상황에서 취해진 것이라 더욱 주목된다.

한 관리는 “승인 결의안에는 ‘팔레스타인과의 평화협상 틀 안에서 팔레스타인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고 적시돼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