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득 전 의원, 1년2개월 복역 만기출소… "국민께 죄송"

2013-09-0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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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징역 1년2월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던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78) 전 새누리당 의원이 9일 1년2개월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9일 출소했다.

이 전 의원은 저축은행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항소심에서 일부 혐의가 무죄로 판단돼 징역 1년2월로 감형됐다.

이날 오전 0시10분경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이 전 의원은 “몸이 좋지 않아 병원에 가야 한다”며 “국민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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