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익산신동 어울린 '캐릭터디자인' 방진막 선봬

2013-08-1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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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이상 기자=금호산업이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먼지 유출 등을 막기 위해 설치하는 방진막에 지역 캐릭터를 입힌다.

금호산업은 충북 익산시 '익산신동' 재건축 아파트에 익산시의 상징 캐릭터와 로고를 활용한 방진망(건물 시공시 먼지가 외부로 날리는 것을 차단하는 망)을 디자인한다고 16일 밝혔다. 통상 방진막은 단색 또는 시공업체 CI, BI로 디자인한다.
익산신동 어울림 아파트는 내년 7월 완공예정이다. 분양 당시 전가구 1순위 마감됐으며 계약도 100% 마무리됐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건설사 대부분이 자사의 홍보에만 집중하지만 금호산업은 지역과 함께 하자는 뜻에서 방진막을 디자인했다"며 "앞으로도 이를 적극 활용해 국내외 건축현장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산업 파블로(파워블로거) 20명과 미술전공 및 벽화동아리 소속 대학생 30여명은 서울 은평구 신사동 산새마을에서 4번째 벽화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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