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햇살론 1조원 돌파…올해 2500억원

2013-07-3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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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010년 7월 출시된 보증부서민대출 ‘햇살론’의 누적 대출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26일까지 ‘햇살론’을 통해 총 10만7000여명에게 1조13억원을 대출했다.

2010년 5030억원, 2011년 1672억원, 2012년 1631억원을 대출한데 이어 올 1월 1일부터 7월 26일까지 1680억원을 추가로 지원했다.

새마을금고는 현재의 대출 흐름을 감안할 때 올 연말까지 2500억원 이상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햇살론’은 저신용, 저소득 자영자 및 근로자를 위해 출시된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서민금융대출 상품이다.

신용등급 6~10등급(무등급 포함) 또는 연소득 2600만원 이하의 자영업자 및 근로자, 농림·어업인에게 창업자금 5000만원, 사업운영자금 2000만원, 생계자금 1000만원 한도로 대출을 지원한다.

지난 2011년 9월부터는 고금리 대출로 인해 고통 받는 서민들의 금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환자금도 지원하고 있다.

‘햇살론’은 전국의 3234개 새마을금고 영업점 어디서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새마을금고 홈페이지(kfcc.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앞으로 서민금융 지원을 더욱 강화해 소외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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