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 "방위비분담, 개선할 부분 개선하겠다"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윤병세 외교부장관이 내년 이후 적용할 한미 간 방위비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시대에 맞게 개선할 부분은 개선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과의 당정 협의에서 "(방위비분담은) 오랫동안 걸친 과정을 통해서 개선해야 할 부분도 많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께서 관심을 갖는 문제에 대해서도 당당하게 자세를 취함으로써 나중에 투명한 결과를 보고드린다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 덧붙였다.

김남식 통일부차관은 개성공단 문제와 관련, "북한의 일방적 근로자 철수와 통행 제한이 있으면 공장이 제대로 돌아갈 수 없다는 생각으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며 "향후 가동중단 사태가 재발하면 안 된다는 정부 입장은 확고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