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 2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전국 지자체로부터 사업대상지 신청을 받아 심사단의 현지답사와 전문가 심의를 거쳐 우선순위를 정해 기획재정부에 예산 편성을 요구하였고, 대전시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19개소를 신청하여 ▲동구 대동3구역(동구 대동 5-141번지 일원 12,182㎡) ▲ 동구 홍도구역(동구 홍도동 153-3번지 일원 26,842㎡) ▲대덕구 장동 욕골 구역(대덕구 장동 344-5번지 일원 96,650㎡) 등 3개 구역 135천㎡가 3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 1차 대상지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대상지 선정을 위해 관계관의 중앙부처 방문 협의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3개 구역 135천㎡ 규모의 주거지를 현지개량 방식으로 정비하게 되어 지역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관할 구청장은 국비 등 예산을 지원받아 2014년부터 지역별 여건을 고려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주거환경개선을 위하여 각종 도시계획 기법을 적용한 지구단위계획 수립과 부족한 도로 등 기반시설과 주민공동이용시설 등을 반영한 합리적인 정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또, 2018년까지 도로와 공원 및 상수도 등 도시기반시설과 주민 공동이용시설 등을 확충 지원하여 소규모 지역공동체가 유지되면서 주민이 개별적인 개발 및 건축행위를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에 대상지로 선정되지 않은 지역이라도 심사 순위에 따라 앞으로 추가 선정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1989년부터 47개 구역에 2,740억 원의 기반시설비를 지원 40개 구역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완료하여 노후․불량 주거지의 획기적 정주환경개선 효과를 거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