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씨앤아이, 김영사 |
지난 25일 출판된 '아빠 어디가1-아빠랑 수상한 하룻밤'은 MBC 씨앤아이 출판기획이 기획했으며 유대영 교사가 구성에 참여했다.
어린이 독자들이 실제 아빠의 관계를 생각해 보고 나아가 애정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를 가지고 만들어졌다는 게 기획사 측의 설명이다.
만화책 속 등장인물이 실제와 닮아 있어 눈길을 끈다. 잔소리쟁이 김성주 아빠와 책임감 강한 리더 민국, 친구 같은 윤민수 아빠와 귀여운 통통이 후, 무뚝뚝한 성동일 아빠와 시크한 준 등 다섯 아빠와 아이들이 그대로 표현돼 기대를 더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아직 어린 출연자들을 상업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아빠 어디가 제작진은 "교육을 목적으로 책 출판에 동의했다"며 "자연스러운 '관찰 예능'을 추구하고 있어 이에 반하는 부가사업은 자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