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경찰서는 여성과 노인이 운영하는 가게를 골라 업소 주인 등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상습폭행 등)로 박모(48·무직)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9회에 걸쳐 은평구 역촌동의 한 식당을 찾아 음식이 상했다는 이유로 주인 A(47·여)씨에게 욕설을 퍼붓고 영업을 방해하는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전과 28범인 박씨는 상반신의 문신을 보여주며 업주들을 위협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행패를 부렸다고 경찰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