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회장은“대한상의 회장은 국가경제와 상공업계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로 그 역할과 책임이 커지고 있다”며 “책임이 무거운 자리이나 상의 회원들의 의견이 모아져 소임을 맡긴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서울상의 회장직을 수락했다고 30일 대한상의가 밝혔다.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직을 겸직하는 관례에 따라 박 회장은 오는 8월21일 대한상의 의원총회를 거쳐 대한상의 회장에 공식 취임할 전망이다.
박 회장은 지난 9일 회장직을 중도 사퇴한 손경식 전 대한상의 회장의 남은 임기인 1년7개월을 채울 예정이다.
박 회장은 현 임기가 끝나는 2015년 3월 이후 연임 여부가 다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의 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