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스템은 현재 서해안고속도로 2곳을 포함해 전국 고속도로 9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에 설치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 구간에는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중앙분리대 상단에 전방에 사고차량이 있다는 것을 운전자들에게 알려주는 '점멸형 경고등'을 설치했다.
또 갓길차로제 구간에는 운전자들에게 전방 교통사고·기상상황·지정체 등의 사항을 미리 알려줄 수 있도록 '소형 전광판'을 9곳에 설치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 구간은 지방출장 등 장거리 이동 후 귀경하는 차량이 많아 특히 전방주시태만과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많게 나타난다"며 "장거리 운전 시에는 가까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자주 쉬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