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행복나눔 '사랑의 감자' 전달

2013-07-3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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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가 지역의 소외된 이들을 위한 훈훈한 행보에 나섰다.

전력거래소 임직원 44명은 지난 27일 송파구 거여동 동사무소를 찾아 직원들이 직접 수확한 감자 420Kg을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50세대에 전달하는 행복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감자는 경남 거창 지역의 휴경농지에 전력거래소 임직원들이 직접 감자 씨를 파종해 생산된 감자 전량을 전달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전달식에 앞서 주민센터 관계자는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직원들이 참여하여 밭에서 즉시 수확한 감자를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전력거래소측에 감사를 표명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전력거래소의 한 직원은 "아직도 감자10Kg을 받으며 행복해하는 이웃이 있다니 정말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회사가 이웃과 더불어 행복을 나누는 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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