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KAEA, 재정지출 공동 컨퍼런스 개최

2013-07-3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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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 KDI 대회의실…미래 복지시스템 제시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한미경제학회(KAEA)는 다음달 5일 KDI 별관 대회의실에서 ‘재정지출의 지속가능성과 창조적 복지 시스템’을 주제로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심화된 실업과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한 효과적인 재정지출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창조적 복지 시스템 구축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과도한 복지 지출이 세계 재정 위기의 주요 원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위기 이후 심화된 실업, 빈곤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재정지출은 여전히 중요한 정책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서 미래 복지 시스템은 창조적으로 설계돼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컨퍼런스는 통화정책과 재정의 지속가능성 및 재정개혁의 영향 등 2개의 전체 세션과 무역정책, 불평등과 경제발전, 가격 및 비용 요소의 계량화, 성과 예측 및 주식시장 양상 분석 등 5개의 분과 세션으로 진행된다.

김준경 KDI 원장, 장용성 KAEA 부회장, 에릭 리퍼 인디애나대학교 교수, 윤택 서울대학교 교수, 신관호 고려대학교 교수 등 한·미 석학들이 참석한다.

KDI는 지난 2003년부터 KAEA와 공동으로 컨퍼런스를 개최해 왔으며 고령화, 기업환경, 생산성, 지속가능한 발전, 국제금융체제의 안정성 등 한국과 세계 경제의 시기별 주요 현안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시사점을 제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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