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저소득층 위해 항균 바닥재 기부

2013-07-3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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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방만들기' 협약식에서 KCC 이홍 상무(왼쪽 첫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KCC가 사회 취약계층에 고급 장판을 선물했다.

KCC는 29일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서울시와 ‘행복한 방 만들기 협약식’을 개최하고,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장애인가정 등 집수리가 어려운 이웃에게 바닥재를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KCC는 우수한 품질의 바닥재를 제공해 여름철 무더위와 장마로 인한 습기, 곰팡이, 모기 등 각종 위해 환경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번에 KCC가 기부한 바닥재는 대표적인 친환경 바닥재인 ‘센스빌’과 ‘숲블루’이다. 두 제품은 친환경 가소제를 사용해 친환경성을 향상시킨 제품으로, 두 제품 모두 한국표준협회로부터 KS인증을 받았다. 숲블루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부 공인 환경표지 인증도 획득했다.

특히 두 제품 모두 앞뒤 표면을 특수 항균 처리한 우수한 항균성의 바닥재로 여름철 습기와 곰팡이로 고생하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이 살고 있는 주거공간은 비좁고 통풍이 되지 않아 특히 장마철에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워 질병 등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면서 “이런 와중에 KCC의 우수한 항균성의 친환경 바닥재를 기부 받은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며 덕분에 어려운 이웃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까지 선물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KCC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KCC가 만드는 우수한 품질의 건축자재 기부를 확대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노인정 건축자재 개선사업, 지역 무료 DIY 강좌, 마을 벽화 그리기 봉사 등 KCC만의 독특한 색깔과 재능을 살린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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