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난지섬’ 썸머페스티벌 개최

2013-07-3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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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당진시는 오는 8월 3∼4일 이틀간 석문면 난지섬에서 ‘연인, 가족이 함께하는 난지섬 둘레길 걷기’ 썸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지난 2007년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 사고로 당진 내 최대 피해지였던 ‘난지섬’에서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자연과 함께 숨 쉬고 있는 난지섬의 청정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축제에 도시민 연인과 가족 등 400여 명을 초청해 난지섬 만의 숨은 관광자원을 체험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행사로 바다 래프팅과 갯벌체험, 캠프파이어, 원시림과 해안절경을 감상하는 섬 둘레길 트레킹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시 관계자는 “섬이라는 특성을 살려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가족이나 연인이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둘레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 시간이 될 것”이라며 “올 여름은 소중한 사람들과 난지섬을 방문하셔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편안한 휴식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난지섬은 2010년 안전행정부 선정 10대 명품 섬으로 선정돼 2011년부터 4년간 사업비를 지원받아 보유자원과 거점 섬을 중심으로 주변 섬과 연계해 관광자원으로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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