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단언컨대 패러디 "냉면은 가장 완벽한 음식" 폭소

2013-07-2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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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단언컨대 패러디 "냉면은 가장 완벽한 음식" 폭소

무한도전 단언컨대 패러디./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MBC '무한도전'이 단언컨대 패러디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자극했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정형돈, 노홍철, 길 등 무한도전 멤버들은 지난 27일 방송에서 소문난 7공주 콘셉트로 3대째 내려오는 유명 냉면집 냉면과 조미료가 듬뿍 들어간 냉면을 놓고 블라인드 테스트를 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연신 냉면을 먹으며 어떤 냉면이 진짜 유명 냉면인지를 가리기 위해 노력했다.

이때 무한도전 제작진은 이병헌의 CF인 '단언컨대'를 패러디했다. 제작진은 무한도전 멤버들이 냉면을 먹는 장면에 "냉면에게도 영혼이 있다면 얼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뛰어드는 용기와 어떤 시련에도 쫄깃함을 잃지 않는 강인함. 차갑지만 굶주린 자를 감싸 안는 따뜻함"이라며 "단언컨대 냉면은 가장 완벽한 음식입니다"라는 자막을 넣어 폭소케 했다.

배경음악 역시 이병헌의 단언컨대 CF를 넣어 웃음을 더했다.

무한도전 단언컨대 패러디를 접한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제작진은 보는 이들은 지루할 수 있는 상황을 남다른 개그감을 발휘해 이병헌 CF 패러디로 승화시켰다" "진짜 이병헌 목소리로 했으면 단언컨대 시청률 대박이었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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