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창출·인재육성> 대한항공 “글로벌 인재가 명품항공사 원동력”

2013-07-2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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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대한항공은 글로벌 인재가 명품 항공사로 거듭날 수 있는 원동력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세계 수준의 인재를 키우기 위한 ‘인재양성 교육시스템’을 꾸준히 지속 발전시키고 있다.

대한항공은 모든 임직원에게 항공운송 업무 전 분야에 걸친 기본 지식과 사업 분야별 업무 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입사 직후부터 꾸준히 교육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전 사원들은 ‘직급별 필수 이수제’를 의무적으로 수행, 업무 역량 강화와 자기계발에 필요한 요건들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있다.신입사원의 경우, 5주간의 체계적인 ‘한공운성기본과정’ 교육을 통해 하공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항공사 직원으로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서비스 마인드 등을 배운다.

대한항공은 아울러 서울대 경영대학과 함께 신규 임원들을 대상으로 맞춤식 경영석사(MBA)프로그램인 ‘대한항공 임원 경영능력 향상과정’(KEDP)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 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밀레니엄홀 문화공연 무대에서 30여명의 2013년 신입직원 등 총 1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비스 선서식과 함께 서비스 서약서를 타임캡슐에 봉인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이와 함께 항공사에 특화된 전문지식과 경영마인드, 관리역량 등을 갖춘 관리자 양성을 위한 ‘AMS(Airline Management School)’도 운영한다.

대한항공은 이 같은 경영관리 교육을 ‘관리자 양성교육’ ‘핵심 가치교육’ ‘글로벌 역량 강화교육’ 등으로 세분해 효율성을 높이고, 사내 강의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임 강사도 대폭 확대했다.

대한항공은 회사 교육 총괄 부서인 인력개발원을 통해 이 같은 인재양성 시스템을 통합,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인력개발원은 객실, 운항, 정비 등 각 사업분야별 훈련부서가 유기적으로 연결해 전문성 및 통일성을 동시에 꾀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경영관리, 직무역량 등의 항공운송 관련 콘텐츠와 외국어 및 정보화 과정 등 전 부문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전 직원에게 제공해 상시 학습이 가능토록 하고 있다.
또 해외 60여개 지점 파견을 통한 우수자원 양성 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대한항공은 지난 3월 한국 HRD(Human Resource Development) 협회 주관으로 열린 ‘2013 한국HRD 대상’에서 민간부문 최고상인 ‘인적자원개발(HRD) 경영종합대상’(Best HRD Award)을 6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이 6연속으로 ‘HRD 종합대상’을 수상한 것은 항공 운송 업무 전 분야에 걸쳐 기본역량을 갖추기 위한 기초 교육에서부터 직급별, 업무 분야별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훈련 시스템을 운영해왔기 때문”이라며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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