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KT는 세종텔레콤의 전송망을 위탁 운용하는 등 전용회선사업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세종텔레콤은 이번 협약으로 턴어라운드 기반을 마련해 상당한 실적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세종텔레콤의 자회사인 온세템레콤도 KT의 상품 전문유통채널로써 자체 영업력을 활용한 적극적인 가입자 유치로 KT의 통신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은 “KT와의 협약을 통해 실적 개선의 계기가 마련돼 통신 생태계에서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일영 KT 그룹코퍼레이트센터장은 “앞으로 KT는 통신업계의 맏형으로서 중소통신사업자와 함께 대한민국의 통신 생태계를 위해 상생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텔레콤은 전용회선사업을 영위하는 통신전문기업으로 2012년 각각 2327억원(온세)과 1096억원(세종)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