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지난 26 오전 한국전력공사 파주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파주고양지사(지사장 송종규), 주부물가모니터요원, 자원봉사자 등 약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에너지절약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올 여름은 원전 3기 정지와 피크기간 예비전력이 마이너스 198만kW까지 하락되는 사상 유례없는 전력난이 예상됨에 따라, 이 날 31℃의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금촌일대 상가를 돌며 적극적으로 에너지절약 홍보에 나섰다.
또한, 문열고 냉방영업 금지 등 에너지사용제한에 관한 사항을 설명하며 시민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협조를 구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방학을 맞아 관내 중·고교 학생 2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에너지의 소중함을 깨닫고, 에너지절약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시민들과 상인들 역시 대견해하며 에너지절약에 협조하겠다는 격려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