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면목선 경전철 건설 원안 추진

2013-07-2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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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병규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면목동과 신내동지역 주민의 서울도심 진입에 따른 교통난 해소를 위한 대중교통수단 ‘면목선경전철(청량리~면목동~신내동)’ 건설 사업이 지난 2008년 11월 확정됐던 원안대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면목선 경전철은 제3자 제안 재공고 등 사업자 선정절차를 통해 민자사업자를 선정 경전철 건설이 추진될 예정이다.

면목선 경전철의 전체 노선연장은 9.05km로 청량리에서 전농동, 면목동, 망우동을 경유해 지하철 1, 6, 7호선 및 국철인 경춘선과 환승이 가능하다.

첨두시간대(RH)에는 3~4분 배차간격으로 운행되며, 기점인 청량리에서 종점인 신내동까지 약 17분이 소요된다.

청량리~신내동간 지하경전철이 개통될 경우 중랑구 지역의 교통혼잡이 완화되고, 역세권 개발로 서울 동북부지역의 교통체계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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