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희망의 집짓기’로 나눔경영

2013-07-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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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8일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강원도 춘천시 동면 지내리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해비타트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석한 대한항공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대한항공이 나눔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대한항공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8월8일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강원도 춘천시 동면 지내리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해비타트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열악한 환경과 과도한 비용으로 주거문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자립의 희망을 갖도록 한국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 Korea)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 대한항공은 임직원과 가족 120여명이 참여해 벽돌 나르기, 지붕 올리기, 목조 작업, 단열재 붙이기 등의 작업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1년부터 후원을 시작으로 한국 해비타트에 현재까지 건축비, 항공권 등의 후원을 하고 있다.

특히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모집공고를 하고 있는데, 매년 참가 신청자가 폭주하여 회사 차원에서도 임직원 및 가족 경비를 부담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대한항공 측은 전했다.

대한항공은 이밖에도 임직원들의 급여 일부를 사회봉사기금으로 적립하는‘끝전 모으기 운동’,‘1사 1촌 운동’, 의료봉사활동 등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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