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든든학자금 대출이자 전액 지원

2013-07-2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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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시장 이재명)가 대학생들의 든든 학자금 대출이자(2.9%) 전액을 지원한다.

시는 11억1천200만원 규모의 ‘2013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29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대상 학생의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2012년 6월 30일 이전부터 관내 주소를 두고 한국장학재단의 ‘2013년도 1학기 든든학자금 대출’을 받은 가구소득 7분위 이하(5천710만원 이하) 대학생이다.

이자 지원은 재학기간에 한하며, 개인별 대출 규모에 따라 연이자 2.9%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받게 된다.

대출이자 지원을 신청하려면 시청 홈페이지 팝업창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지원금은 9월중 한국장학재단 본인 상환계좌로 직접 입금되며, 지원 대상자에게 핸드폰 문자로 지원 사항을 알려준다.

성남지역에서는 올 1학기 때 5천42명의 대학생이 146억1천만원의 든든학자금을 대출받았다.

해당 대학생은 졸업 후 일정 소득이 발생하면 연 2.9%의 복리이자와 함께 원리금을 나눠 대출금을 갚게 된다.

한편 시는 든든 학자금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함으로써 대학생들의 복리이자상환에 대한 부담을 덜고, 학업 전념을 돕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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