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구청의 따뜻한 손길을 받은 어르신(원성동 거주)의 말씀이다.
천안시 동남구청(구청장 서장근)은 개청 이후 구민의 생활특성에 맞는 시책을 발굴하고 실천하기 위한 노력하고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바로 ‘따뜻한 나눔 기부 행사‘로 주목을 끌고 있다.
구청 직원들은 7월 25일 관내 원성2동에 거주하는 이모씨의 주택이 우기에 접어들어 생활하기 불편하다는 딱한 소식을 전해 듣고 서로 마음을 모아서 150만원을 상당하는 금액을 전달하였다.
이는 구청의 현장봉사활동 외에 매월 본인 스스로 5천원을 기부하여 모아온 재원과 독지가 등이 협력하여 십시일반으로 이루어 진 것이다.
이씨는 현재 대들보 이탈로 지붕붕괴의 우려가 심각하여 집수리가 시급하나, 수급자 지원 및 기타 집수리 지원사업 등이 어려운 상황이었기에 큰 도움이 되었다.
동남구청 직원들은 2012년에 이어 2년째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현장봉사활동으로 지난 3월에 원성동의 한 수급자 가정을 방문, 지난 겨울동안 하지 못한 집안 내외부 및 주변 청소를 실시하는 등 생활에 불편을 덜어주는 지원을 펼쳐서 아름다운 나눔 실천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도시의 행정을 펼침으로써 동남구청의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정책이 빛을 발하고 있다.
한편 동남구는 2012년도에 관내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26가구에 대한 집안청소, 도배 등 환경정비를 실시하였고, 500여만원에 이르는 물품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동남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구민 맞춤 복지시책을 더욱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