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찾아가는 행복병원’소외계층 건강 불평등 해소

2013-07-24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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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은 지난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문면 봉하리 봉하진료소에서 경상북도 포항의료원과 함께 ‘찾아가는 행복병원’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사진제공=청도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청도군(군수 이중근)은 올해 여섯 번째로 지난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문면 봉하리 봉하진료소에서 지역 독거노인, 장애우, 기초생활수급자, 오지주민 등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포항의료원과 함께 ‘찾아가는 행복병원’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진료인원은 62명으로 증상에 따라 진료투약인원은 59명, 방사선촬영 106건, 혈액검사 7명, 골다공증검사 43명, 혈압, 당뇨검사 등을 실시했다.
지난 2월부터 매월 1회 운영되는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오·벽지역의 저소득층, 장애우,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 순회이동진료를 실시하여 주민들과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 주민들과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을 체크해 큰 병 발생을 미연에 예방함으로써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데 앞장서 나가고 있다.

이날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찾은 지역 노인들은 “몸아 아파도 교통이 불편해 병원에 오가는 것이 힘들었는데 마을까지 와서 진료를 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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