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병규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이달 초 부서장 이상 간부 공무원의 청렴성 수준 평가에서 신연희 구청장이 10점 만점에 9.95점을, 일반 간부들의 평균점수는 9.66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선출직 기관장 평가가 전국 최초라 화제를 모았던 이번 조사는 강남구의 ‘청렴 최우수도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구청장을 포함한 부구청장, 국·과장 등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청렴도를 직원 1628명이 직접 평가했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비공개로 진행했다.
설문 내용은 △부적절한 대가수령, △업무관계자와 부적절한 금전관계, △건전한 사생활 등 청렴성 14개 항목과 △부하직원과의 소통 등 신뢰성 6개 항목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