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수해로 인명피해 20여명 가량으로 늘어

2013-07-2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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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북한에서 최근 쏟아진 폭우로 8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조선중앙통신이 23일 폭우에 따른 인명·재산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며 "20일 18시부터 22일 18시 사이 전국에서 8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또 주택 4500여채가 피해를 당했고 이재민 1만7700여명이 발생했으며 평안남북도에서 6550여 정보(1정보는 3천평)의 농경지가 침수됐다고 밝혔다.

이어 올여름 장마로 인해 현재까지 전국에서 30여채의 교육시설과 15채의 보건시설이 파괴됐다고 전했다.

북한에서 이번 장마로 발생한 인명피해는 실종자를 포함해 총 23명으로 늘어났고 이재민도 지난 17일 이후에만 4만여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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