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칭다오(靑島)가 5~6월을 '대규모 회의가 없는 달'로 지정하는 동시에 대신 대규모 건설프로젝트 추진에 가속도를 올렸다.
칭다오 당국에 따르면 5~6월 두 달간 착공한 1억 위안 이상의 산업인프라 조성 프로젝트는 총 292건으로 상반기 전체의 78%인 1245억 위안 규모에 육박했다.
억대 이상의 신규추진 건설프로젝트 중 농업관련 프로젝트는 5건, 공업관련 프로젝트는 214건, 서비스 프로젝트는 73건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칭다오 지모(即墨)시, 자오저우(膠州)시, 핑두(平度)시, 라이시(萊西)시 지역에 전체의 45.5%인 133개 프로젝트가 집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