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최된 제3회 봉양자두밸리 축제에서 자두따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의성군]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의성군 봉양자두밸리추진위원회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전국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봉양자두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제4회 봉양자두밸리 축제’를 자두의 시배지인 봉양자두밸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소비자가 과수원에서 자두를 직접 따는 체험행사와 자두판매를 위주로 하며, 자두퀴즈, 즉석경매, 빨리먹기, 무게 맞히기, 자두씨 멀리뱉기, 가족노래자랑, 스토리텔링과 자두작목반 노래자랑 등으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봉양자두밸리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종헌)는 이번 축제를 통해 봉양자두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며, 7.13~14일 개최한 ‘세계의성마늘·실버문화축제’와 8.2~3일 개최예정인 빙계계곡의 ‘의성빙계얼음골페스티벌’과 연계함으로서 시너지효과를 높이고 자연과 농특산품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한편 의성군 자두재배 현황은 1,730농가 812ha이며, 봉양면은 470농가 460ha를 재배하여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