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백운찬 관세청장(사진 왼쪽부터 네 번째)이 관세청에서 한휘선 관세사회 회장(사진 왼쪽부터 다섯 번째)을 비롯한 관세사회 회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3일 관세사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백운찬 관세청장은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반영키 위해 관세사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키로 했다.
이날 관세청이 채택한 관세사의 규제개혁 및 제도개선 의견 13건 중 5건의 우수과제 선정 시상식도 이러한 맥락이다.
관세청은 기존 형식적인 제도개선에 대한 의견수렴 관행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제도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우수사례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현 정부가 내세우는 ‘손톱 밑 가시제거’ 또한 관련부처별로 진단·개선하려는 움직임이나 사각지대가 잔존하는 만큼 피부로 와 닫는 실질적 기업지원 정책에 관세사 등 민관 합동의 중요성을 기폭제로 삼고 있다.
백운찬 관세청장은 이번 시상식에서 중소기업 현장의 실질적 애로사항, 기업의 발목을 잡는 규제 및 제도 등의 개선을 위한 관세사의 가교자 역할을 당부했다.
한휘선 관세사회 회장은 “이번 표창과 포상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끌어내는 기폭제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향후 관세사가 현장에서 규제개혁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개선하는 가교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