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서비스 호응

2013-07-2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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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위험군 아동·청소년에 의료비 지원 심리치료 서비스도 제공 계획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홍성군보건소가 관내 아동 및 청소년의 정신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정신건강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관내 아동 및 중고교생 등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검진을 진행 후,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는 추가적인 정신과 검사 및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원은 소득기준 전국가구 평균소득의 100%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으로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사각지대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현재 군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에는 관내 중고교 1학년 중 우선관리 아동에 대해 심층사정평가를 진행 중에 있으며, 검사 결과 별도의 검진과 치료가 필요한 취약계층 학생에 대해서는 1인당 최대 3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취약계층 아동대상으로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고위험군 아동에 대해서는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집중력 향상 프로그램과 레크리에이션, 부모코칭, 멘토링 정서지원 등 전문적인 심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증진센터를 통해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의료비 지원 및 심리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아동들의 조기 정신증, 우울 및 자살 등을 예방하여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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