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유재복)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제주를 찾는 공항 이용객의 편의증진과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해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특별교통대책기간 중에는 제주노선 출발편 기준으로 114편의 임시편(약 2만2001석)을 포함, 모두 3,504편(65만4611석)이 운항할 예정이다. 이는 평년과 비교하면 3.4%가 증가했다.
이를 위해 대책본부는 앞으로 24시간 근무체제로 가동키로 했다.
본부장을 비롯한 간부급을 중심으로 현장별 점검반을 편성해 항공기 안전운항시설 및 고객접점 편의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본부 관계자는 “하계휴가기간 중 공항 이용객 증가로 청사내 혼잡 해소를 위한 CS천사 및 카트수거 등 안내도우미를 운영해 공항 내 질서유지 및 서비스 향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며 “기상악화 등으로 결항이나 지연 발생을 대비해 유관기관 및 항공사와 협조하여 여객의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