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독서토론회는 박범신 작가의 ‘소금’, 신영복 교수의 ‘변방을 찾아서’, 토마스 머튼의 ‘사막의 지혜’라는 3권의 도서를 선정해 대학생들이 그룹별로 토론하고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평소 독서광으로 알려진 안희정 지사는 이번 독서토론회에서 평소 독서에 대한 소신과 젊은 청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도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독서토론회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그동안 학교공부를 위한 독서에 지쳐서 대학 진학 이후에는 책을 가까이 하기가 싫었다”면서 “독서지도사의 재밌는 진행으로 책을 읽고 친구들과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독서토론회에 참여해 보니 독서에 대한 부담감이 다소 줄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