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가공식품 세분화 시장 보고서(떡류편) |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가공식품의 품목별 시장규모, 경쟁현황 등 현황정보를 정리한 '가공식품 세분화 시장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각 품목시장에 대한 시장 규모뿐 아니라 당해 시장의 주요 제조사간 경쟁현황 정보 분석도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특히 품목시장 보고서에는 커피류, 떡류, 장류, 비스킷, 두부 등 12개 품목을 시장별 생산동향 및 시장규모, 제조사간 경쟁현황 등의 내용으로 업계 동향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 aT는 전국 2500명을 대상으로 한 가공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및 라이프스타일을 조사·분석한 '가공 식품 소비자 태도'를 발간했다.
조사에 따르면 과반수 이상(54.4%)의 소비자들은 가공식품 구매시 유통기한, 원재료의 원산지 정보, 원료의 성분 등이 표시된 포장 표기사항을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식품에 대해 가장 우려하는 것은 식품첨가물 사용(41.3%), 고열량(20.8%) 이라고 응답해 보다 건강한 식품소비에 대해 관심이 높음을 반증했다.
1인가구 및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로 인한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간편식 구매 경험률은 2011년 40.5%에서 2012년 55.3%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간편식을 구매하는 이유로는 조리시간 부족(35.1%), 비용절약(22.3%)을 꼽았다.
품목별로 발간된 '가공식품 세분화 시장 보고서'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조사한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서 (http://www.aTFIS.or.kr) 다운 받아 볼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식품 시장을 둘러싼 각 이해관계자에게 품목시장 동향을 상세히 제공함으로써 각계의 정보파악에 따르는 비용과 노력이 경감될 것"이라며 "앞으로 보다 심층적인 분석 자료가 담긴 보고서를 발간, 식품시장의 중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