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복합여객터미널 민간사업자 공모

2013-07-2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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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21일 신청서 접수, 11월 1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유성복합여객터미널(이하 유성복합터미널)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대전시는 오는 22일 대전도시공사 홈페이지에 유성복합터미널 민간사업자 공모를 위한 공고를 실시하고 사업자 선정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2일까지 개별방문자에게 사업을 설명하고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사업 참가의향서를 받을 예정이다.

또 오는 10월 21일 사업계획서를 받아 10월 31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우선협상대상자는 관련분야 전문가 10~15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거쳐 사업계획서 평가점수에 가격점수를 가산해 최고점을 받은 사업자가 선정된다.

특히 시가 마련한 민간사업자 공모지침서엔 터미널부지는 특별계획구역으로 계획돼 권장용도를 도입 할 경우 최대 건폐율60%, 용적률600%, 층수 12층이 적용되지만, 중앙도시계획위원회심의 및 개발계획 수립 시 변경이 가능할 수 있다.

또 민간사업자는 1층 이하에 자동차정류장 및 부대편익시설 등 도시계획시설을, 2층 이상은 전문점, 백화점, 영화관 등 일반상업시설을 특별계획구역지침에 맞게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신청자격 및 조건,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토지공급가격 등 공모에 관한 세부사항은 대전도시공사 홈페이지(dcco.kr) 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도시공사 개발사업팀(☎042-530-9310,9316)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성복합터미널은 유성구 구암동 도시철도 구암역 주변(구암동119-5번지)일원 10만 2080㎡부지에 지어지며, 이중 터미널은 3만 2747㎡이고, 나머지는 시내버스 기점지, 간선급행버스체계(BRT)환승센터, 주차장, 공원 및 녹지 등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이번 공모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민간사업자의 사업성을 고려한 개발계획(안)을 마련, 그동안 전국경제인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한 사업 참여 안내 등 민자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사전 홍보도 진행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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