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방송 주현아, 양아름, 최지원=
무한도전의 명품 콤비 하와수, 정준하와 박명수가 이번엔 극장가에서 맞붙습니다. 두 사람 모두 여름방학을 맞은 극장가에 애니메이션 더빙으로 찾아왔는데요. 바로 '토니 스토리:깡통제국의 비밀'과 '개구쟁이 스머프2'가 그 작품들입니다. 박명수가 본편에 이어 이번에도 악당 가가멜 역할을 맡고, 정준하가 명예기사를 맡아 화제가 되고 있는 두 작품, 지금부터 만나보시죠.
몸은 '재활용'이지만 마음만은 '신상인 재활용 친구들이 모여 사는 마법의 나라 깡통제국을 구하기 위해 펼쳐지는 좌충우돌 대모험이야기를 담고 있는 '토니스토리:깡통제국의 비밀'은 7월 18일 관객들과 만나는데요.
뮤지컬 공연 중 부상으로 목디스크 수술을 해 많은 이들의 우려를 받은 정준하가 '토니스토리:깡통제국의 비밀'의 명예기사로 임명됐습니다. '무한도전'의 '방배동 노라'에 빙의해 마성의 콧소리로 위트있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또,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집에서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기증품을 가져오면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는 리사이클 시사회도 열렸습니다. 정준하는 몸이 불편함에도 명예기사로서 이 자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악당 가가멜에게 납치당한 스머페트를 구하기 위해 다시 한번 인간세상으로 여행을 떠나는 '파파 스머프'와 스머프들의 파란만장 모험을 담은 '개구쟁이 스머프2'는 오는 8월 1일 찾아옵니다.
개그맨 박명수는 개구쟁이 스머프 첫 편에 이어 또다시 가가멜의 더빙을 맡아 화제를 모았는데요. 가가멜이 스타 마법사가 돼, 더 큰 비중을 맡게 된 이번 편에서 최고의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박명수는 가가멜 의상을 입고 더빙을 하는 열의도 보였습니다.
이 밖에도 또 한 명의 무도 멤버인 노홍철도 25일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터보’의 예고 편과 광고스팟 더빙을 맡았는데요. 특유의 퀵마우스로 영화의 속도감을 잘 전달해 특별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인기 걸그룹이 더빙 제의를 기다릴 만큼 최근 몇 년간 애니메이션에 스타들의 더빙이 대세로 자리 잡은 요즘, 다음엔 또 어떤 스타가 어떤 애니메이션 속 목소리로 찾아올 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