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320개 협력사 릴레이 소통 간담회 연다

2013-07-1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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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례 걸쳐 320개 1·2차 협력사 참석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삼성전기는 협력사의 현장감 있는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7월 한달간 '찾아가는 릴레이 소통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소통 간담회는 총 4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삼성전기 경영진들은 협력사로 직접 찾아가 삼성전기의 비전과 동반성장 추진 전략을 320개 1·2차 협력사들과 공유하고, 시장 동향·기술 협업·경쟁력 강화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삼성전기 협력회사 협의회(협부회) 분과위별로 4개 차수로 구분하고 2차 협력사들까지 확대해 협력사들간 소통과 기술의 시너지가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지난 11일 소재화공·전기전자 분야를 시작으로 18일 조립기구, 23일 설비, 30일 사외생산 협력사들과 릴레이 간담회를 실시한다.

18일 경기도 안산의 에스아이플렉스에서 열린 조립기구분야 소통 간담회에는 경영지원실장 구자현 부사장을 비롯한 삼성전기 경영진들과 67개 1·2차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구자현 부사장은 인사말에서 “삼성전기는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상생협력이 되도록 △상생펀드 확대 △연구개발 협업활동 심화 △녹색경영 기반구축 활성화 △2차 협력회사 지원 확대 등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한 단계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상생펀드를 150억원 추가해 총 775억원 규모로 늘리고 성과공유제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2차 협력회사에 대한 자금·교육·컨설팅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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