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전면에 김 제1위원장이 군 수뇌부와 함께 있는 사진과 ‘위대한 백두영장을 높이 모신 선군 조선은 끝없이 강성번영할 것이다’라는 제목의 사설을 게재했다.
신문은 김정은 원수 칭호 수여를 “특기할 민족사적 대경사”라며 “영도자의 위대성은 사업 연한(기간)이나 직위가 아니라 영도적 자질과 조국과 인민 앞에 이룩한 업적으로 과시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올해 2월 3차 핵실험 등으로 조성됐던 한반도 위기국면을 “조국해방전쟁(6·25전쟁) 시기보다 더 엄혹한 시련”이라고 표현하면서 “이 반미대결전을 승리로 이끌어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수호한 것은 지난 1년간 이룩한 거대한 업적”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김 제1위원장의 각 분야 ‘업적’을 소개하면서 “우리 조국역사에서 1년은 순간에 지나지 않지만 보통의 정치가로서는 10년, 100년이 걸려도 이룩할 수 없는 커다란 업적”이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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