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하키협회 홍문표회장(국회의원)은 16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하는 선수단을 환영하기 위해 직접 방문, 대표팀 감독 및 선수일행을 격려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우리나라 하키는 그동안 비인기 종목으로 국내에서는 대중적 관심을 받지 못했으나, 외국에서는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작년 런던 올림픽에는 남녀 대표팀 동반 출전이라는 기록을 세워 하키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1991년 영국 셰필드 대회 때 정식종목으로 첫 선을 보였을 당시 동메달을 따냈지만, 그 이후 하키가 정식종목에서 제외돼 출전하지 못하다가 22년만에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홍문표회장은 선수단 격려를 통해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이고, 국위를 선양하는 운동종목들은 비인기 종목들이 대부분이었다”라며 “우리나라 남녀 하키 선수들은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땀을 흘리는 선수들이다. 오늘 여자선수들의 우승 쾌거는 앞으로 한국 하키가 한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기 기사]
- ▶베복 출신 한애리 누구? "턱뼈 깎는 수술 중 과다출혈로…"
- ▶미운오리새끼가 오리구이로?…중국 '잔혹동화' 괜찮나
- ▶강예빈 이기적인 비키니 몸매, 라인이 예술
- ▶박한별 中기자회견 중 '세븐 안마방' 질문에…
- ▶4·1대책 100일, 서울 아파트 시총 3조5000억 증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