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 금남대평시장 ‘상인대학’ 졸업식이 지난 15일 세종금남농협 회의실에서 열려, 상인 33명이 졸업했다. 상인대학은 ‘시장 상인의 의식개혁이 있어야 고객이 전통시장을 신임하고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의 건의로, 상인조직 강화와 상인들에게 전문 CEO의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추진됐다.
금남대평시장 상인회 또한 급변하는 유통시장 현실에서 ‘시장 상인 스스로 일어서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판단, 상인대학에 적극 동참하게 됐다.
33명의 상인대학생들은 지난 3개월 간 낮에는 생업에 종사하며 틈틈이 학업에 매진, 마침내 졸업의 영광을 안게 됐다.
상인대학 명예학장인 유한식 시장은 “이번 배움이 금남대평시장의 미래를 준비하는 상인들에게는 큰 변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상인들의 열의가 있는 만큼 교육 및 컨설팅 등에 각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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